채소 및 과일 수출은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다

08/06/2019

2019년 5월까지의 과일 및 채소 수출액은 18.3억 달러로 2018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농산물가공시장개발부(농어촌개발부)에 따르면 2019년 5월 청과물 수출액은 4억2400만 달러로 추산돼 2019년 1~5월 청과물 수출액은 2018년 같은 기간 10.3% 증가한 18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2019년 1~4월 베트남 청과물 수입시장에서 중국은 74.26%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그다음으로 미국이 3.16%, 한국이 3.03%, 일본이 2.53% 순이다.

청과물 수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시장은 호주로 39.9%, 네덜란드는 29.22%, 한국은 25.53%, 프랑스는 24.81% 증가했다.

2019년 5월 채소·과일 수입액 추정치는 2억 2,800만 달러로 2019년 1~5월 수입 채소·과일 총 수입액은 8억 7,800만 달러로 2018년 같은 기간 대비 46% 증가하였다.

농산물가공시장개발부는 2019년 4월 말 중국이 베트남 망고스틴 수입을 허가하면서 이 시장에 정식 수출하는 9번째 과일(용과, 리치, 수박, 롱안, 바나나, 망고, 잭프루트, 람부탄에 이어)이라고 밝혔다.

2019년 중국 시장은 100억 달러를 초과하는 과일을 수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들어 4월까지 중국 시장에서 과일과 채소의 수입액은 3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를 넘어섰고, 이 중 망고스틴(600% 증가)이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농업 산업의 목표는 42억 달러를 달성하는 것이며 베트남 기업들은 미국과 유럽 등 새롭고 어렵지만 잠재적인 시장에 대한 수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18년 베트남의 미국산 과일·채소 수출액은 1억 2,300만 달러에 달했다. 조사를 받아야 하는 신선과일의 미국 수출 총 생산량은 거의 7,500톤에 달해 2008년 대비 75배 증가했다. 최근 베트남 기업들이 미국에 신선망고(용과, 람부탄, 롱안, 리치, 스타애플에 이어)를 공식 수출하고 있기 때문에 2019년에는 매출액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미국이 베트남산 자몽의 문을 더 많이 열 수 있도록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

유럽은 미국 시장 다음으로 잠재적인 청과물 수출 시장이다. 이는 세계 최대 냉동 청과물 수입 시장으로 전 세계 냉동 청과물 수입 회전율의 거의 50%를 차지한다.